디즈니+ 오리지널 시리즈 ‘파인: 촌뜨기들’이 1970년대 어촌의 미장센, 전국 사투리 디테일, 원작 웹툰과의 차별화 포인트 등 N차 시청을 유발하는 TMI 3가지를 공개했다. 사진제공 | 월트 디즈니 컴퍼니 코리아

디즈니+ 오리지널 시리즈 ‘파인: 촌뜨기들’이 1970년대 어촌의 미장센, 전국 사투리 디테일, 원작 웹툰과의 차별화 포인트 등 N차 시청을 유발하는 TMI 3가지를 공개했다. 사진제공 | 월트 디즈니 컴퍼니 코리아



류승룡, 임수정, 양세종 주연의 ‘파인: 촌뜨기들’이 11부작으로 막을 내렸다. 디즈니+ 오리지널 시리즈 ‘파인: 촌뜨기들’은 최민식 주연의 ‘카지노’를 잇는 강윤성 감독의 수작이다.

신안 바다에 침몰한 보물선을 중심으로 촌뜨기들의 욕망과 이해관계가 첨예하게 맞붙는 ‘파인: 촌뜨기’들을 철저한 시대적 고증과 입체적인 캐릭터, 몰입감을 더하는 미쟝센으로 웰메이드 작품으로 연이은 호평을 얻고 있는 바, 마지막회 공개 이후 정주행을 시작하거나 N차 시청을 한다는 시청자들이 많아지고 있다.

디즈니+ 오리지널 시리즈 ‘파인: 촌뜨기들’이 1970년대 어촌의 미장센, 전국 사투리 디테일, 원작 웹툰과의 차별화 포인트 등 N차 시청을 유발하는 TMI 3가지를 공개했다. 사진제공 | 월트 디즈니 컴퍼니 코리아

디즈니+ 오리지널 시리즈 ‘파인: 촌뜨기들’이 1970년대 어촌의 미장센, 전국 사투리 디테일, 원작 웹툰과의 차별화 포인트 등 N차 시청을 유발하는 TMI 3가지를 공개했다. 사진제공 | 월트 디즈니 컴퍼니 코리아


이에 힘입어 디즈니+의 오리지널 시리즈 ‘파인: 촌뜨기들’이 전편 공개 후 정주행 욕구를 자극하는 TMI 3가지를 전했다.

첫 번째는 시리즈 전반에 깔린 녹색의 활용이다. 강윤성 감독은 “그 시대를 대변하는 색깔로 정했다”라며, 1970년대 목포 여관, 창고, 엘리베이터 등 주요 공간 곳곳에 녹색을 배치했다. 강렬한 원색을 활용한 촬영 방식은 당시만의 미감을 구현해 시청자에게 생생한 ‘보는 재미’를 제공했다.

디즈니+ 오리지널 시리즈 ‘파인: 촌뜨기들’이 1970년대 어촌의 미장센, 전국 사투리 디테일, 원작 웹툰과의 차별화 포인트 등 N차 시청을 유발하는 TMI 3가지를 공개했다. 사진제공 | 월트 디즈니 컴퍼니 코리아

디즈니+ 오리지널 시리즈 ‘파인: 촌뜨기들’이 1970년대 어촌의 미장센, 전국 사투리 디테일, 원작 웹툰과의 차별화 포인트 등 N차 시청을 유발하는 TMI 3가지를 공개했다. 사진제공 | 월트 디즈니 컴퍼니 코리아


두 번째는 ‘말맛 폭발’ 사투리 디테일이다. 전라남도 광주 출신 원작자 윤태호 작가가 서울, 군산 등지에서 체득한 말투와 억양을 작품에 녹여냈다. 배우들은 이를 섬세하게 구현해 마치 실제 인물을 데려온 듯한 몰입감을 만들었다. 극 중 정윤호가 연기한 ‘벌구’의 “어이, 외지 양반. 거, 넘의 여자한테 껄떡대시 마쇼잉. 뒤지는 수가 있응께” 같은 대사는 실제 현지인의 목소리 같은 생생함으로 호평을 이끌었다.

디즈니+ 오리지널 시리즈 ‘파인: 촌뜨기들’이 1970년대 어촌의 미장센, 전국 사투리 디테일, 원작 웹툰과의 차별화 포인트 등 N차 시청을 유발하는 TMI 3가지를 공개했다. 사진제공 | 월트 디즈니 컴퍼니 코리아

디즈니+ 오리지널 시리즈 ‘파인: 촌뜨기들’이 1970년대 어촌의 미장센, 전국 사투리 디테일, 원작 웹툰과의 차별화 포인트 등 N차 시청을 유발하는 TMI 3가지를 공개했다. 사진제공 | 월트 디즈니 컴퍼니 코리아


세 번째는 원작 웹툰과의 차별화 포인트다. 강윤성 감독은 “11부작으로 작업하며 더 디테일한 내용이 필요했다”라고 설명했다. 이에 따라 시리즈에서는 양정숙(임수정), 선자(김민)의 과거를 추가하고, 벌구의 등장을 앞당기며 초반부터 긴장감을 끌어올렸다. 또한 캐릭터들의 감정과 관계성을 확장해 원작에는 없는 깊이를 더했다.

이처럼 녹색 미장센, 사투리 디테일, 확장된 설정이라는 세 가지 장치가 더해져 ‘파인: 촌뜨기들’은 원작을 넘어선 몰입도를 자랑한다. 강렬한 비주얼과 디테일한 서사로 무장한 작품은 현재 디즈니+에서 전편을 감상할 수 있다.


장은지 기자 eunj@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