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도심 한복판에서 여름의 활기를 만끽할 수 있는 특별한 공간이 있다. 남산 자락에 자리한 그랜드 하얏트 서울의 야외 테니스 코트는 탁 트인 서울 전경과 함께 도심 속에서 즐기는 색다른 여름 휴가를 선사한다.

서울의 전경이 시원하게 내려다보이는 이 코트는 3면의 잔디 코트로, 2021년 11월 재보수를 마쳐 최상의 컨디션을 유지하고 있다. 단순한 운동 공간이 아니라 도심 속 자연과 함께하는 건강한 라이프스타일을 제안하는 장소로, 클럽 올림퍼스 회원과 호텔 투숙객 전용으로 운영된다.

테니스 경험이 없는 고객을 위해 매일 전문 강사진의 유료 레슨 프로그램이 운영된다. 사전 예약을 통해 부담 없이 참여할 수 있으며, 라켓 대여와 테니스 공 판매 서비스도 제공돼 가볍게 방문해도 코트를 즐길 수 있다.

탈의실과 화장실, 휴게 공간 등 편의시설도 마련돼 여름에도 쾌적한 이용이 가능하다. 경기 후에는 호텔이 제공하는 다양한 휴식 프로그램과 어우러져 한층 완벽한 여름의 시간을 완성할 수 있다.

이용 요금은 투숙객 기준 평일 4만 원, 주말 4만 6000원이며, 예약은 5일 전부터 가능하다. 예약 변경 및 취소는 이용 4시간 전까지 무료로 가능하다.



양형모 기자 hmyang0307@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