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라다이스 - 인천광역시 교육청 문화예술 인재양성 업무협약식

파라다이스 - 인천광역시 교육청 문화예술 인재양성 업무협약식



파라다이스그룹(대표이사 최종환)이 인천광역시 교육청(교육감 도성훈)과 손잡고 지역 문화예술 인재 양성에 나섰다.
18일 오전 열린 협약식에서 파라다이스그룹은 ‘문화예술 인재양성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5000만 원을 후원했다. 이번 후원금은 인천 지역에서 문화예술을 전공하는 학생들을 위한 장학금으로 쓰인다.

이번 협약은 파라다이스시티가 자리한 인천에서 문화예술 생태계를 발전시키고 지역 주민들의 문화 향유 기회를 확대하기 위한 취지를 갖고 있다. 특히 공공과 민간이 협력해 새 정부 국정과제인 ‘문화예술 창작역량 및 향유기반 확대’를 실현한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파라다이스시티는 협약 실천의 일환으로 오는 9월 2일부터 내년 2월 22일까지 세계적인 블루칩 팝아트 작가 조엘 메슬러(Joel Mesler)의 국내 첫 개인전 ‘Paradise Found’를 연다. 인천 지역 주민들을 대상으로 무료입장을 추진하며, 지역민들이 쉽게 예술을 접할 수 있도록 한다.

파라다이스그룹은 1980년대부터 40년 이상 문화예술 인재양성과 창작 지원에 꾸준히 힘써왔다. 1979년 설립된 계원학원은 매년 국제 콩쿠르 수상자를 배출하며 글로벌 인재 양성의 산실로 자리 잡았다. 또한 1989년 설립된 파라다이스문화재단은 매년 6월 ‘아시안 팝 페스티벌’, 9월 ‘아트랩 페스티벌’을 개최해 음악·미술·무용 등 다양한 분야에서 신진 아티스트를 발굴하고 K-아트 프로젝트를 지원해왔다.

최종환 대표이사는 “대한민국을 문화예술 강국으로 융성하겠다는 새 정부의 비전과 파라다이스의 문화예술 인재양성 철학이 상당 부분 맞닿아 있다”며 “인천시 교육청과의 협약을 계기로 미래 인재 양성과 지원은 물론 지역 주민 문화예술 향유 기반 확대를 위해 혼신의 힘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양형모 기자 hmyang0307@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