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특별자치도(도지사 김진태)는 지난 18일 ‘도 노인회관 신축 설계공모’ 최종 당선작으로 ㈜건축사사무소 유덕건축의 작품을 선정했다(노인회관 조감도). 사진제공|강원도

강원특별자치도(도지사 김진태)는 지난 18일 ‘도 노인회관 신축 설계공모’ 최종 당선작으로 ㈜건축사사무소 유덕건축의 작품을 선정했다(노인회관 조감도). 사진제공|강원도



강원특별자치도(도지사 김진태)는 지난 18일 ‘도 노인회관 신축 설계공모’ 최종 당선작으로 ㈜건축사사무소 유덕건축의 작품을 선정했다고 밝혔다.

이번 당선작은 지역성과 공공성, 이용자 배려 측면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특히 쾌적하고 개방적인 노인복지를 위한 공공공간을 조화롭게 구현했다는 점에서 심사위원들의 호평을 받았다. 당선자에게는 설계권이 부여되며, 입상 4개 작품에는 총 2,850만 원의 보상비가 지급된다.

이번 설계공모는 도내 어르신 복지 향상과 지역 커뮤니티 활성화를 위한 복합 복지시설 조성을 목표로 추진됐다. 참여 의향 등록 58개 업체 중 19개 작품이 제출되었고, 1차 심사를 통과한 7개 작품을 대상으로 8월 13일 본심사가 진행됐다. 본심사에서는 건축설계 전문가들이 설계 취지, 공모 지침 충실도, 공간 구성의 창의성, 실현 가능성 등을 종합 평가했다.

신축 노인회관은 신북읍 천전리 698-1 일원에 연면적 1,634㎡(지상 3층 이하) 규모로 건립되며, 자원봉사지원센터, 취업지원센터, 경로당광역지원센터, 중회의실, 대강당, 다목적 공간 등을 갖출 예정이다.

정영미 강원특별자치도 복지보건국장은 “이번 당선작을 바탕으로 도내 어르신들이 일상 속에서 편안하고 품격 있는 복지서비스를 누릴 수 있는 공간이 조성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강원|장관섭 기자 localcb@donga.com


장관섭 스포츠동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