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 ‘지역 제조업 디지털 혁신 제조 AX 전략 세미나’ 개최

대구도시개발공사가 2030 디지털전환 DX 선포식을 진행하고 있다. 사진제공 ㅣ 대구시

대구광역시는 8월 21일 오후 2시 엑스코 서관에서 ‘지역 제조업 디지털 혁신 제조 AX(인공지능 전환) 전략 세미나’를 개최한다.

이번 세미나는 AI·디지털트윈 등 첨단 제조혁신 기술의 최신 동향과 성공사례를 공유하고, 지역 제조기업의 AI 기반 디지털 전환 역량 강화 및 경쟁력 제고를 목표로 마련됐다.

행사는 한국인공지능기술산업협회 이원찬 교수의 ‘인공지능기술의 원리와 융합’ 발표를 시작으로, 헥사곤(HEXAGON)사 홍흥섭 본부장의 제조업 최신 기술 동향 소개, LS일렉트로닉 김춘권 팀장의 AI 제조안전 솔루션 및 ‘파워풀 ABB 실증팩토리’ 구축 사례 발표가 이어진다.

특히 ‘ABB 실증팩토리’는 지역기업이 개발한 ABB(AI·블록체인·빅데이터) 기술을 제조 현장에 적용·실증하고 사업화·고도화를 추진하는 실증형 모델로, 기업 간 동반성장의 가능성을 제시하고 있어 주목된다.

이어 ㈜아크릴 박외진 팀장이 ‘슬기로운 LLM 생활 : 에이전틱 AI와 LLMOps’를 주제로, 대규모 언어모델 운영(LLMOps) 및 AI 최적화 기술을 소개한다.

대구시는 이번 세미나를 통해 제조기업·ICT 공급기업·지원기관 간 교류와 협력을 촉진하고, 향후 기술 협력 및 공동 프로젝트 발굴로 이어지기를 기대하고 있다.

최운백 대구시 미래혁신성장실장은 “이번 세미나가 지역 제조기업이 디지털 혁신의 흐름에 빠르게 적응하고 첨단 기술을 적극 도입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지원사업과 연계해 지역 제조업 혁신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대구 ㅣ심현보 스포츠동아 기자 localdk@donga.com


심현보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