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보 향한 송병철의 시선…홍자 “질투 느꼈다” 속내

사진제공ㅣKBS Joy·KBS2·GTV

‘오만추’에 묘한 긴장감이 감돌기 시작했다.

18일 방송된 KBS Joy·KBS2·GTV 예능 ‘오래된 만남 추구’(이하 ‘오만추’)에서는 인연 여행 두 번째 데이트가 펼쳐졌다. 이날 남성 출연자들이 파트너를 직접 선택하면서 각기 다른 커플이 탄생했다. 송병철은 홍자를 택했고, 이규한은 황보와, 박광재는 솔비와, 이켠은 장소연과 데이트에 나섰다.

하지만 방송 말미 공개된 예고편에서 새로운 긴장감이 형성됐다. 황보와 시간을 보낸 송병철의 모습에 홍자가 흔들린 것. 홍자는 “나도 모르게 질투를 느꼈다”고 솔직하게 고백하며 미묘한 분위기를 드러냈다.

사진제공ㅣKBS Joy·KBS2·GTV

앞서 황보는 이규한과 ‘빠지’에서 수상 레포츠 데이트를 즐기며 환한 웃음을 보였고, 송병철은 홍자와의 대화 속에서 호감을 표시했다. 그러나 송병철과 황보의 교류 장면이 이어지며 홍자의 마음이 요동쳤다.

황보, 송병철, 홍자 세 사람을 둘러싼 삼각 구도가 본격적으로 그려질지 관심이 모인다. 제작진은 예측할 수 없는 감정의 흐름과 새로운 선택이 시청자들의 몰입도를 더욱 끌어올릴 것이라고 예고했다.

‘오래된 만남 추구’는 매주 월요일 오후 9시 50분 KBS Joy, KBS2, GTV에서 방송된다.


이수진 기자 sujinl22@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