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출처  | 채정안 SNS, 유튜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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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름 패션의 단골 아이템, 플립플랍. 발가락을 끼워 신는, 이른바 ‘쪼리’라고 불리는 신발이 단순한 여름 샌들을 넘어 하나의 패션 아이템으로 자리 잡았다.

최근 배우 채정안은 최근 자신의 유튜브 채널을 통해 “정말 편하다”며 두 종류의 플립플랍을 추천해 화제를 모았다. 이는 PPL이 아닌, 채정안이 직접 ‘내돈내산’으로 구매해 신은 경험담이라는 점에서 영상 공개 직후 “어디 제품이냐”라는 팬들의 질문이 쏟아졌다.

해당 제품은 뉴발란스의 플립플랍으로, 운동화 못지않은 착화감은 물론 실제로 발볼이 넓거나 족저근막염이 있는 이들에게도 호평받는다.

또 다른 제품은 아치스(ARCHIES). 채정안은 “시몬스 침대 같은 편안함” “구찌, 샤넬 등 비싼 명품 슬리퍼도 다 신어봤지만 이게 최고”라고 극찬했다.

사진출처  | 채정안 SNS, 유튜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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덕분에 각종 온라인 쇼핑몰에서는 해당 제품의 품절 현상까지 빚어졌다. 팬들 사이에서는 “채정안이 신으면 믿고 산다”고 말을 할 정도다.

채정안은 평소에도 유튜브를 통해 다양한 제품을 소개해왔다. 화장품부터 의류, 생활 소품까지 직접 사용해 본 아이템을 자연스럽게 보여주며 ‘실패 없는 추천’으로 신뢰를 얻었다.

실제로 그가 언급한 립스틱, 원피스, 가방 등이 완판 행렬을 이어가며 이른바 ‘채정안 효과’라는 신조어까지 낳았다. 이번 플립플랍 역시 같은 흐름 속에서 ‘믿고 사는 여름템’으로 주목받는다.

채정안뿐만 아니라 걸그룹 여자친구 출신 소원도 같은 제품을 추천했다. 그 역시 “만족스럽다”고 전하며 팬들의 구매욕을 자극했다. 소비자들 사이에서는 “스타일이 예쁘고 착화감도 편하다”는 반응이 잇따른다.


이정연 기자 annjoy@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