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튜브 채널 ‘가장(멋진)류진’ 캡처

유튜브 채널 ‘가장(멋진)류진’ 캡처

배우 류진이 가족 여행기를 공개하면서 두 아들의 달라진 반응을 전했다.

18일 유튜브 채널 ‘가장(멋진)류진’에는 ‘아빠어디가 이후 다시 떠난 1박 2일 여행’이라는 제목의 영상이 올라왔다. 이날 류진은 아내와 둘째 아들 찬호 군과 함께 근교 여행에 나섰다.

류진은 “올해 이사 문제도 있었고 다들 너무 바빠서 휴가 생각을 못 했다. 그래서 짧게나마 쉬자고 가족들과 함께 나왔다”고 설명했다. 그러나 첫째 아들 찬형 군은 일정에 불참했다. 류진은 “찬형이가 제일 바쁘다. 무엇보다 가고 싶어 하지도 않았다”고 털어놨다.

유튜브 채널 ‘가장(멋진)류진’ 캡처

유튜브 채널 ‘가장(멋진)류진’ 캡처

함께한 둘째 찬호 군에게 류진은 “같이 와 준 것만으로 고맙다”고 인사했지만, 찬호는 “내년부터는 안 올 거다”라고 깜짝 선언해 웃음을 자아냈다. 류진이 “(유튜브) 출연은 해 줄 거지?”라고 묻자, 찬호는 대답 대신 웃음을 보이며 쑥스러운 기색을 드러냈다.

류진은 2006년 승무원 출신 아내와 결혼해 슬하에 두 아들을 두고 있다. 두 아들과 함께 2014년 MBC 예능 ‘아빠! 어디가?’ 시즌2에 출연해 큰 사랑을 받았으며, 현재는 유튜브 채널을 통해 가족과의 일상을 공유하고 있다.



이수진 기자 sujinl22@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