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명근 화성특례시장이 간담회 참석자들과 단체 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사진제공|화성시

정명근 화성특례시장이 간담회 참석자들과 단체 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사진제공|화성시



화성특례시(시장 정명근)는 지난 19일 시청 대회의실에서 농·축·수산 분야 기관·단체장과 함께 농어업 현장의 어려움을 청취하고 지원 방안을 모색하는 농정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번 간담회는 지속되는 폭염과 이상기후, 고물가로 인한 자재비 상승 등으로 위기를 겪고 있는 농어업인들의 목소리를 직접 듣고, 민생경제 회복과 농어업 재해 극복을 위한 실질적인 해법을 찾고자 마련됐다.

행사에는 정명근 화성특례시장을 비롯해 농·축·수협 조합장과 농업·축산·수산업 단체장 등 40여 명이 참석했다. 특히 기후변화 대응 전략, 농어촌 경제 활성화, 민생 밀접 지원사업 확대 등 현안을 중심으로 논의가 이뤄졌다.

정 시장은 이 자리에서 지역 농·축·수산업 발전에 기여한 단체장 6명에게 표창을 수여하며 “기후 위기와 경제적 어려움 속에서도 현장을 지키는 농어업인들의 헌신에 깊이 감사드린다”고 전했다. 이어 “농어업은 시민 먹거리를 책임지는 가장 중요한 산업인 만큼, 지속 가능한 성장 산업으로 발전할 수 있도록 실질적인 정책 마련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화성특례시는 이번 간담회에서 나온 건의사항을 시 정책에 적극 반영할 방침이다. 특히 농어업인 민생 안정을 위해 2025년도 농·축·수산 분야 예산을 전년 대비 21% 증액한 2,113억 원으로 편성한 바 있다.

경기|장관섭 기자 localcb@donga.com


장관섭 스포츠동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