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갑내기인 김희선과 정승제가 예능프로그램에서 색다른 케미를 드러냈다.

이들은 첫 만남부터 친근함을 드러내며 “친구 중에 가장 예쁜 친구” “친구 중에 가장 똑똑한 친구”라고 칭찬했다.

이들은 19일 방송된 JTBC ‘한끼합쇼’에서 수험생들의 메카 대치동을 찾았다. 수능 D-100 특집으로 꾸며진 이번 회차는 단순한 식사 도전을 넘어, 치열한 입시 현장에서 고군분투하는 수험생과 학부모들에게 위로와 격려를 전하는 따뜻한 시간으로 채워졌다.

이날 김희선은 특유의 친화력과 따뜻한 인간미로 아파트 단지를 누비며 주민들과 소통했다. 특히 정승제와는 첫 만남임에도 ‘척하면 척’ 호흡을 맞추며 한 끼 대접을 이끌어냈다.

집주인이 망설이자 김희선은 “정승제에게 일대일 개인 상담을 받을 수 있다”는 재치 있는 제안으로 분위기를 반전시켰고, 정승제가 곧장 화답하며 환상의 호흡을 자랑해 결국 성공을 이끌었다.




이정연 기자 annjoy@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