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제공ㅣSB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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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현정이 ‘사마귀’를 선택한 이유는 단순했다. 망설임이란 없었다.

9월 5일 첫 방송되는 SBS 새 금토드라마 ‘사마귀: 살인자의 외출’은 연쇄살인마 ‘사마귀’가 잡힌 지 20여 년 후, 모방범죄가 발생하며 펼쳐지는 고밀도 범죄 스릴러다. 무엇보다 연쇄살인마이자 엄마(고현정 분)와 그를 평생 증오해 온 형사 아들(장동윤 분)의 예상 못한 공조 수사가 긴장감을 끌어올릴 예정이다.

고현정은 출연을 결심한 이유에 대해 “작품 자체가 지닌 매력이 상당했다. 매회 흥미로운 이야기에 한번 빠져드니 시간 가는 줄 몰랐다”고 설명했다. 이어 “촘촘한 서사를 완성한 이영종 작가님과 이를 감각적인 영상으로 구현해낼 변영주 감독님의 만남이 가져올 시너지가 궁금했다”며 기대감을 드러냈다.

그는 또한 “배우로서 좋은 작품에 참여하고 싶다는 바람은 늘 있었다. 그래서 망설임 없이 기쁜 마음으로 출연을 결심했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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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히 변영주 감독과의 협업에 대해 “강인한 리더십과 위트가 완벽히 조화를 이루신 분이다. 경험에서 나온 관록의 내공이 정확한 디렉션으로 이어졌다. 현장을 이끄는 카리스마는 ‘사마귀’ 팀의 정신적 지주였다”며 존경을 표했다.

촘촘한 서사, 파격적 캐릭터, 믿고 보는 제작진과 배우진이 만나 완성된 ‘사마귀: 살인자의 외출’. 고현정의 표현처럼 치열하게 부딪히고도 웃음이 끊이지 않았던 현장은 그 자체로 드림팀이었다.

2025년 가을 안방극장을 충격으로 몰아넣을 범죄 스릴러 ‘사마귀: 살인자의 외출’은 9월 5일 금요일 밤 9시 50분 첫 방송된다.



이수진 기자 sujinl22@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