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튜브 채널 ‘이민정 MJ’ 캡처

유튜브 채널 ‘이민정 MJ’ 캡처

이민정이 남편 이병헌의 생일을 맞아 ‘특별’한 이벤트를 준비했다.

19일 공개된 유튜브 채널 ‘이민정 MJ’ 영상에서 이민정은 팬들의 질문에 답하며 근황을 전했다. 또한 곧 다가올 남편의 생일 선물에 대한 고민을 털어놨다. 그는 “오빠(이병헌)는 용돈을 주는 일은 많아도 받는 일은 없을 것 같아 현금 케이크를 생각했다”며 “만약 하게 되면 꼭 찍어보겠다”고 예고했다.

유튜브 채널 ‘이민정 MJ’ 캡처

유튜브 채널 ‘이민정 MJ’ 캡처

며칠 뒤 실제로 열린 이병헌의 생일 파티 현장에서 이민정은 손편지와 함께 ‘현금 케이크’를 준비했다. 이병헌이 직접 아내의 손편지를 낭독하자 이민정은 “읽지 마”라며 수줍어하는 모습으로 웃음을 더했다.

케이크 속에서 5만 원권 지폐가 줄줄이 이어져 나오자 이병헌은 놀라했고 현장에 있던 지인들 역시 환호했다. 이민정은 “이거 한번 해보고 싶었다”며 이벤트를 마무리했다.

특히 신동엽이 돈뭉치를 들고 달아나려하자 이병헌이 “안 돼!”라고 소리를 질러 웃음을 자아냈다.



이수진 기자 sujinl22@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