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효진 소셜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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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공효진이 해외 사이트에서 사기성 피해를 당했다며 경험담을 공유했다.

공효진은 20일 자신의 소셜 계정에 “린넨 투피스를 주문했는데 열흘 만에 도착한 건 폴리 원피스였다. 반품하려면 수수료를 내야 하고 30일 안에 회수가 안 되면 환불도 불가능하다고 했다”며 불쾌한 경험을 전했다.

이어 “곧바로 15% 환불을 해줄 테니 그냥 갖고 있으라는 식으로 대응했다. 화를 내자 점점 더 환불해주겠다고 하더라”며 황당한 상황을 덧붙였다.

공효진 소셜 캡처

공효진 소셜 캡처

함께 공개된 사진 속에는 공효진이 주문한 제품의 상세 이미지와 실제 배송된 옷이 나란히 담겨 있었다. 온라인 상세 이미지와는 전혀 다른 제품이 도착한 것. 그는 “핀터레스트에 연결된 이런 사이트 주문은 주의해야 한다. 처음부터 이 제품은 없었던 것 같다”며 “혹시나 나처럼 스트레스를 결제하지 않길 바라는 마음에 글을 남긴다”고 당부했다.

공효진은 2022년 싱어송라이터 케빈오와 결혼했으며 그는 6월 병장 만기 전역했다. 현재 공효진은 영화 ‘윗집 사람들’ 개봉을 앞두고 있다. 해당 작품은 층간 소음으로 만난 두 부부가 함께 저녁 식사를 하며 벌어지는 소동극으로 공효진은 배우 하정우와 호흡을 맞췄다.



이수진 기자 sujinl22@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