팬클럽 ‘청도 경산 영웅시대’가 김하수 청도군수에게 행복금고 100만원을 기탁하고 있다. 사진제공 ㅣ 청도군

팬클럽 ‘청도 경산 영웅시대’가 김하수 청도군수에게 행복금고 100만원을 기탁하고 있다. 사진제공 ㅣ 청도군



청도군은 지난 8월 19일, 지역 팬클럽 ‘청도 경산 영웅시대’가 함께모아 행복금고에 100만원을 기탁했다고 밝혔다.

‘청도 경산 영웅시대’는 청도군과 경산시에 거주하는 가수 임영웅의 팬들이 모여 결성된 지역 팬클럽으로, 기부와 봉사 등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에 앞장서고 있다. 특히 지역 내 복지사각지대 해소를 위해 매년 꾸준한 나눔을 실천해 오고 있다.

박귀화 총무는 “이번 기탁은 임영웅 가수의 데뷔 9주년(8월 8일)과 오는 8월 29일 발매되는 2집 정규앨범 발매를 축하하기 위해 기쁨을 나누는 최선의 방법으로 기부를 결정했다”고 전했다.

김하수 청도군수는 “기념일을 단순한 축하에 그치지 않고 지역사회를 위한 사랑으로 이어주
신 팬클럽 회원분들께 깊이 감사드린다”며 “이웃을 배려하고 나눔을 실천하는 모습은 나눔 문화 확산의 좋은 본보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번에 기탁된 성금은 지역의 취약계층과 복지사각지대에 놓인 주민들을 위해 사용될 예정이다. 한편 ‘함께모아 행복금고’는 지역사회 중심의 자원개발과 복지사각지대 해소를 목적으로 추진되는 연합모금사업으로, 저소득층의 긴급 위기 상황을 돕고 지역 문제 해결을 위한 특화사업을 지원하고 있다.

청도 ㅣ심현보 스포츠동아 기자 localdk@donga.com


심현보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