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경진 소셜 캡처

김경진 소셜 캡처

개그맨 김경진(42)과 모델 전수민(35) 부부가 결혼 5년 만에 쌍둥이 부모가 된다.

김경진은 22일 개인 SNS에 “아빠 됩니다. 누구보다 행복한 마음으로 이 소식을 전한다. 함께 축복해 주고 따뜻하게 지켜봐 주면 감사하겠다. 곧 만나자 쌍둥이 아가야”라는 글과 함께 아내 전수민과 초음파 사진을 들고 있는 사진을 공개했다.

전수민 역시 “나의 소중한 아기 천사들. 내 안에 아기 둘의 심장이 뛰고 있다. 우리가 부모가 된다”며 임신 14주차임을 알렸다.

두 사람의 임신 소식은 결혼 5년 만에 찾아온 경사다. 앞서 전수민은 방송에서 김경진이 사업 스트레스로 부고환염을 앓아 난임 판정을 받았다고 밝힌 바 있다. 부부는 시험관 시술을 이어오며 노력했고 결국 기적 같은 소식을 전하게 됐다.

김경진은 2007년 MBC 공채 개그맨으로 데뷔해 ‘개그야’, ‘일밤’ 등에서 활약했으며, 전수민은 국내외 컬렉션과 패션 잡지를 무대로 활동한 모델 출신이다.


이수진 기자 sujinl22@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