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린과 엠씨더맥스 이수가 이혼한다.

소속사 325E&C는 23일 오전 린과 이수가 최근 이혼 절차를 마무리 중에 있으며, 어느 한쪽의 잘못이나 귀책 사유로 인한 것이 아니라고 전했다.

원만한 합의에 따른 것이라는 내용.

이어 두 아티스트는 11년간의 결혼 생활을 통해 서로의 음악과 예술 활동에 대한 깊은 이해와 존중을 바탕으로 좋은 동반자 관계를 유지해왔다고 언급했다.

또 비록 법적 관계는 정리되었으나, 각자의 위치에서 서로를 응원하며 음악적 동료로서의 관계는 지속될 예정이라고 말했다.

계속해 린과 이수 모두 현재 325E&C 소속으로 활동 중이며, 앞으로도 각각의 음악 활동을 지속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린과 이수는 지난 2013년부터 공개 연애를 시작해 2014년 결혼했다. 이후 결혼 10주년을 맞은 지난해엔 부부의 첫 듀엣 앨범을 발매하기도 했다.

조성운 동아닷컴 기자 madduxly@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