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찬진 동구청장, “서해5도 주민 안전 최우선으로 철저한 대비 약속”

인천 동구, ‘서해5도 출도 주민 수용·구호 훈련’을 성공적으로 진행했다. 사진제공|인천 동구청

인천 동구, ‘서해5도 출도 주민 수용·구호 훈련’을 성공적으로 진행했다. 사진제공|인천 동구청



인천 동구는 송림체육관에서 ‘서해5도 출도주민 수용·구호 훈련’을 성공적으로 진행했다. 이번 훈련에는 김찬진 동구청장을 비롯해, 507여단 1대대장 등 주요 기관장들이 참석했고 중부경찰서·중부소방서 등 유관 기관과 합동으로 진행됐다.

특히 올해 을지연습과 연계해 진행된 훈련은 북한의 국지도발 상황에 대비해 서해5도 지역의 주민들을 신속하고 안전하게 보호할 수 있도록 대응 체계를 정비하고 유관 기관과의 협력관계를 강화하기 위해 추진됐다.

또한 훈련에서는 북한의 국지도발 상황을 가정해 서해5도 출도 주민에 대한 구호물품 배급, 의료·방역 지원 등 주민의 생명과 안전을 확보하기 위한 실질적인 과정을 시연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김찬진 동구청장은 “북한이 끊임없이 군사적 긴장을 고조시키고 있는 엄중한 현재의 안보 상황 속에서 서해5도에 포격 등 국지적 도발 상황에 철저히 대비해야 한다”며“유관 기관과의 협조 체계를 강화하고 구민의 생명과 안전을 지키기 위한 노력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인천|박미정 기자 localcb@donga.com 


박미정 스포츠동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