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성시(시장 김보라)는 지난 19일 도시 여건 변화와 정책 방향에 대응하기 위한 ‘도시재생 전략계획 재정비 및 활성화계획 변경용역’ 착수보고회를 열었다. 사진제공|안성시

안성시(시장 김보라)는 지난 19일 도시 여건 변화와 정책 방향에 대응하기 위한 ‘도시재생 전략계획 재정비 및 활성화계획 변경용역’ 착수보고회를 열었다. 사진제공|안성시



안성시(시장 김보라)는 지난 19일 도시 여건 변화와 정책 방향에 대응하기 위한 ‘도시재생 전략계획 재정비 및 활성화계획 변경용역’ 착수보고회를 열었다.

이번 용역은 지역의 변화된 도시 여건을 반영하고, 실효성 있는 도시재생 추진체계와 지속 가능한 실행 방안을 마련하기 위해 추진됐다.

보고회에는 김보라 안성시장을 비롯한 부서 관계자, 도시재생 전문가, 용역 수행기관 관계자 등이 참석했다. 참석자들은 ▲도시 쇠퇴 지표 분석 결과 ▲정책 환경 변화 ▲향후 용역 추진 일정 ▲주요 과업 내용을 공유하고, 안성시가 나아가야 할 도시재생의 중장기 방향과 지역 특성을 반영한 맞춤형 계획 수립의 필요성에 대해 논의했다.

시는 이번 용역을 통해 도시 쇠퇴도 조사와 여건 변화 분석을 체계적으로 수행하고, 이를 기반으로 도시재생 전략계획을 재정비할 예정이다. 또한 지역 특성에 부합하는 공모사업 대상지를 발굴하고, 지속 가능한 도시 조성을 위한 기반 마련에도 나설 계획이다.

김보라 시장은 “원도심과 도시 문제를 도시재생 관점에서 체계적으로 대응하고, 공공과 민간, 시민이 함께 참여하는 협력 모델을 통해 원도심의 활력을 되찾겠다”며 “미래세대에게 더욱 살기 좋은 안성을 물려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안성시 공도읍, 외국인 주민 대상 다국어 홍보 서비스 실시

안성시 공도읍은 “함께사는 공도읍” 슬로건 아래, 베트남·러시아·중국 출신 외국인 주민들을 대상으로 다국어 홍보 서비스를 실시했다. 사진제공|안성시

안성시 공도읍은 “함께사는 공도읍” 슬로건 아래, 베트남·러시아·중국 출신 외국인 주민들을 대상으로 다국어 홍보 서비스를 실시했다. 사진제공|안성시


안성시 공도읍은 지난 22일 “함께사는 공도읍” 슬로건 아래, 베트남·러시아·중국 출신 외국인 주민들을 대상으로 다국어 홍보 서비스를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서비스는 안성시 가족센터의 번역 지원을 받아, 한국어가 익숙하지 않은 외국인 주민들이 환경보호 참여와 문화적 교류에 쉽게 접근할 수 있도록 마련됐다.

공도읍 민원실에는 베트남어·러시아어·중국어로 번역된 ‘폐건전지·종이팩 교환사업’ 홍보 배너를 설치해 주민들의 참여를 유도했다. 또한 ‘주민자치프로그램 신청 안내’도 다국어로 제공해 다양한 주민 간 교류의 기회를 확대했다.

민원실을 방문한 베트남 출신 주민은 “모국어 안내문이 있어 먼저 시선이 갔다”며 “집에 있는 폐건전지를 가져와 새 건전지로 교환하겠다. 다국어 홍보에 감사드린다”고 전했다.

정만수 공도읍장은 “외국인 주민들이 소외되지 않도록 다양한 사업을 번역·홍보하며 ‘함께사는 공도읍’을 실천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경기|장관섭 기자 localcb@donga.com


장관섭 스포츠동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