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흥시(시장 임병택)는 오는 9월부터 거동이 불편하거나 건강 문제가 있는 시민을 대상으로 ‘원스톱 보건의료돌봄 시범사업’을 시행한다고 밝혔다(시흥시청 전경). 사진제공|시흥시

시흥시(시장 임병택)는 오는 9월부터 거동이 불편하거나 건강 문제가 있는 시민을 대상으로 ‘원스톱 보건의료돌봄 시범사업’을 시행한다고 밝혔다(시흥시청 전경). 사진제공|시흥시



시흥시(시장 임병택)는 오는 9월부터 거동이 불편하거나 건강 문제가 있는 시민을 대상으로 ‘원스톱 보건의료돌봄 시범사업’을 시행한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보건소 인력을 기반으로 의사, 치과의사, 간호사, 사회복지사, 물리치료사, 치위생사, 영양사 등으로 구성된 ‘원스톱 보건의료케어팀’이 직접 가정을 방문해 의료·돌봄·복지 서비스를 통합 제공하는 방식으로 운영된다.

사업은 환자 분류 및 건강상태 평가를 시작으로, 맞춤형 케어플랜 수립, 정기 방문진료 및 간호, 재활·영양·구강관리 서비스 제공, 복지서비스 연계 및 사후관리까지 전 과정을 포함한다.

특히, 전문 진료가 필요한 경우에는 신천연합병원의 찾아가는 돌봄의료센터와 희망의원의 장기요양 재택의료센터와 연계해 지속적인 관리가 가능하도록 하여 지역사회 건강관리 사각지대를 해소하고, 환자 중심의 지속 가능한 돌봄 체계를 구축한다.

이형정 시흥시보건소장은 “이번 시범사업은 진료를 넘어, 시민 한 사람 한 사람의 건강과 생활을 포괄적으로 돌보는 첫걸음”이라며 “사업 성과를 토대로 모든 시민이 차별 없이 의료와 돌봄을 누릴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경기|장관섭 기자 localcb@donga.com


장관섭 스포츠동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