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천군이 ‘2025 경북도청신도시 버블런(Bubble Run)’ 행사를 진행하고 있다. 사진제공 ㅣ 예천군

예천군이 ‘2025 경북도청신도시 버블런(Bubble Run)’ 행사를 진행하고 있다. 사진제공 ㅣ 예천군



예천군은 23일 경북도청신도시 패밀리파크 물놀이장에서 ‘2025 경북도청신도시 버블런(Bubble Run)’을 1,000여 명의 참가자가 함께한 가운데 성황리에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1부와 2부로 나누어 진행됐다. 1부에서는 버블런 매직쇼, 버블팀과 런팀이 맞붙은 워터 건 대항전, 인공지능(AI)을 활용한 얼굴·목소리 맞추기 게임, QR코드 보물찾기 등이 펼쳐져 참가자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이어진 2부 무대에서는 파워풀한 댄스 공연을 시작으로 힙합과 보컬, 색소폰 연주가 어우러진 감미로운 무대가 이어졌다. 또한 EDM과 라이브 디제잉 공연이 시원한 물줄기 속에서 열리며 온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다채로운 축제의 장이 마련됐다.

행사장 내 체험 부스도 관람객들의 발길을 사로잡았다. 인공지능이 스타일을 반영해 이미지를 생성해주는 ‘AI 인생네컷’, 피부 톤과 눈동자 색을 진단하는 ‘AI 퍼스널컬러’, 다양한 디자인의 디지털 프린팅 타투체험 등은 어린이부터 어른까지 즐길 수 있는 이색적인 체험으로 인기를 끌었다.

김학동 예천군수는 “경북도청신도시 버블런은 무더운 여름, 온 가족이 함께 즐기며 스트레스를 날릴 수 있는 축제”라며 “앞으로도 매년 여름철 도청신도시에서 즐길 수 있는 대표 축제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준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예천 ㅣ나영조 스포츠동아 기자 localdk@donga.com


나영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