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흥시, 동북아 지방정부 협력 강화 위해 중국 길림시 공식 방문

시흥시(시장 임병택)는 8월 24일부터 27일까지 3박 4일 일정으로 중국 길림시를 공식 방문해 동북아 지방정부 협력 네트워크 강화와 지역 간 실질적 교류 확대에 나선다(시흥시청 전경). 사진제공｜시흥시

시흥시(시장 임병택)는 8월 24일부터 27일까지 3박 4일 일정으로 중국 길림시를 공식 방문해 동북아 지방정부 협력 네트워크 강화와 지역 간 실질적 교류 확대에 나선다.

이번 방문은 2013년부터 이어온 시흥시와 길림시 간 교류 협력 관계에 따른 공식 초청으로 마련됐다. 임병택 시장을 단장으로 총 5인 대표단이 참석한다. 대표단은 25일 길림시와 시장 간 상견례와 환영 오찬을 진행하고, 행정서비스센터 시찰과 송화강 경제 체험을 통해 도시 간 실질적 협력 방안을 논의할 예정이다.

특히 일정 중에는 26일 장춘에서 열리는 ‘제4회 동북아시아지방협력원탁회의’와 27일 ‘제15회 동북아시아박람회’에 참석해, 동북아 6개국 지방정부 대표들과 정책 협의, 경제 교류, 문화 협력 방안을 논의하고 지역 경제와 산업의 국제적 교류를 촉진할 네트워킹에도 나설 계획이다.

임병택 시흥시장은 “이번 방문을 통해 동북아 주요 도시들과의 협력 네트워크를 공고히 하고, 시흥시의 국제적 위상을 강화할 것”이라며 “경제·문화·교육·청소년 분야에서 실질적인 교류 확대를 모색해 장기적 협력 기반을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시는 이번 방문을 계기로 지역 기업의 해외 진출 기반을 넓히고, 청소년 및 교육 교류 등 다양한 분야에서 실질적이고 지속 가능한 협력 성과를 창출할 계획이다. 또한 국제사회와의 긴밀한 연대를 통해 시흥시의 미래 성장 동력을 확보하고, 동북아 평화와 번영에 기여하는 지방정부 역할을 강화해 나갈 방침이다.

경기｜장관섭 기자 localcb@donga.com


장관섭 스포츠동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