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제공ㅣ쿠팡플레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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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드클래스 손흥민과 배우 권나라의 ‘예능감’이 화제다.

최근 공개된 쿠팡플레이 시리즈 ‘직장인들’ 시즌 2 3화에서는 DY기획 직원들이 ‘2025 쿠팡플레이 시리즈’ 맞춤 광고 제안을 위해 한국을 방문한 토트넘 홋스퍼 선수들을 직접 만나는 장면이 담겼다. 손흥민은 미팅에 늦게 도착한 직원들을 향해 기선 제압을 하며 웃음을 유발했고, 차정원이 골 세리머니를 두고 “진부하다”고 하자 “진부해요?”라며 되받아쳐 분위기를 압도했다.

포커페이스를 유지하던 손흥민은 차정원의 “이사도 앞두고 계실 테고”라는 애드리브에 결국 무너지며 폭소를 터뜨렸다. 특히 이삿짐센터 콘셉트 제안에 몰입한 손흥민이 포대기에 벤 데이비스를 업은 장면은 시청자들에게 가장 큰 웃음을 안겼다.

사진제공ㅣ쿠팡플레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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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스트 권나라는 등장만으로 DY기획 직원들의 환호를 이끌어냈지만 이수지와 팽팽한 기 싸움을 벌이며 긴장감을 더했다. 즉흥 연기에서도 카리스마를 발산하며 예능 울렁증을 스스로 극복하는 모습을 보여줬다.

한편 김원훈의 깐족 애드리브와 김민교의 반격, 백현진의 PPT 발표 도전까지 어우러지며 웃음을 극대화한 이번 회차는 월클 게스트와 배우의 활약으로 역대급 재미를 완성했다.

‘직장인들’ 시즌 2는 매주 토요일 저녁 8시 쿠팡플레이에서 공개되며, 쿠팡 회원이라면 무료로 시청할 수 있다.


이수진 기자 sujinl22@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