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 CHOSUN 새 주말 미니시리즈 ‘컨피던스맨 KR’ 박희순이 의식 불명 상태로 입원했다.

오는 9월 6일(토) 첫 방송되는 TV CHOSUN 새 주말 미니시리즈 ‘컨피던스맨 KR’(극본 홍승현 김다혜, 연출 남기훈)은 다재다능한 능력을 보유한 사기꾼 3명이 이 시대의 악당들을 향한 복수에 나서는 케이퍼 코믹물이다.

배우 박민영, 주종혁이 출연하는 가운데, 박희순은 ‘컨피던스맨KR’에서 ‘컨피던스맨 팀’ 정신적 지주이자 프렌치 시크를 표방하는 제임스 역으로 데뷔 35년만 가장 큰 연기 변신을 선보인다.

박희순은 외유내강형 카리스마와 발 빠른 대처능력, 고급스러운 유머와 자유분방한 사고까지 지닌 제임스의 다채로운 매력을 유연하게 표현하며 제임스 행동에 대한 당위성을 확립한다.

이와 관련 박희순이 제임스의 대형 부상을 예고한 ‘위기일발 입원’으로 충격을 안긴다. 극 중 제임스(박희순 분)가 의식불명이 된 채 병원에 입원한 상황. 환자복을 입은 제임스는 목 보호대는 물론 사지에 깁스를 한 채 의식불명으로 누워있고, 소식을 듣고 병실에 온 윤이랑(박민영 분)과 명구호(주종혁 분)는 눈시울을 붉혀 불길함을 자아낸다. 제임스가 왜 갑자기 대형 부상을 입게 된 것인지, 이로 인해 세 사람의 쾌속 사기극에 브레이크가 걸릴지, 이 장면 속에 숨은 비밀에 궁금증이 증폭된다.

제작진은 “박희순은 감각적인 연기로 좌중을 압도하는 힘이 남다른 배우”라는 극찬과 함께 “이 장면은 박희순의 묵직한 영향력을 시사하는 장면이자 사건 전개에 있어 없어서는 안 될 장면이다. 꼭 이 장면을 본 방송 때 함께 지켜봐 주시길 바란다”라고 전했다.

‘컨피던스맨 KR’은 9월 6일(토) 밤 9시 10분 TV CHOSUN과 쿠팡플레이에서 동시에 첫 공개되며, 글로벌에서는 아마존 프라임 비디오를 통해 국내를 제외한 240개 국가 및 지역에서 볼 수 있다.

전효진 동아닷컴 기자 jhj@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