래퍼 머쉬베놈이 첫 정규앨범 ‘얼’을 발매, 유튜브·멜론 차트를 석권하며 한국적 색채가 묻어난 독창적 힙합으로 호평받고 있다. 사진제공 | 주식회사 멋이밴놈

래퍼 머쉬베놈이 첫 정규앨범 ‘얼’을 발매, 유튜브·멜론 차트를 석권하며 한국적 색채가 묻어난 독창적 힙합으로 호평받고 있다. 사진제공 | 주식회사 멋이밴놈



래퍼 머쉬베놈이 데뷔 후 첫 정규앨범 ‘얼’을 발매했다. 새 앨범 ‘얼’은 발매 직후 유튜브와 멜론 차트에서 유의미한 성과를 거두며 그만의 독창적인 음악 세계를 각인시키고 있다.

머쉬베놈은 지난 21일 오후 6시 첫 정규앨범 ‘얼’을 공개했다. 타이틀곡 ‘돌림판(feat. 신빠람 이박사)’은 발매 사흘 만인 25일 오전 8시 기준 한국 유튜브 일간 인기 뮤직비디오 1위에 올랐으며, 인기 급상승 뮤직비디오 부문 5위에 이름을 올리며 뜨거운 반응을 이끌어냈다.

차트 성적도 눈에 띈다. 멜론 HOT100(30일)에서는 타이틀곡 ‘돌림판(feat. 신빠람 이박사)’이 27위, ‘몰러유’가 41위, ‘오토매틱(feat. 코요태)’가 59위를 기록했다. ‘오랫동안(feat. 거북이)’, ‘띵띵땡땡’ 등 앨범 수록곡들도 줄줄이 진입하며 ‘줄 세우기’를 기록했다.

머쉬베놈은 이번 앨범을 통해 한국 고유의 정서를 현대적이면서도 그만의 스타일로 개성있게 풀이했따 평가 받는다. 팬들은 뮤직비디오와 음원 댓글을 통해 “머쉬베놈다운 독창적인 앨범”, “한국적이면서도 트렌디하다” 등 호평을 쏟아냈다.

정규 1집 ‘얼’에는 더블 타이틀곡을 포함해 총 10곡이 수록됐다. 머쉬베놈이 전곡 작사·작곡에 직접 참여했으며, K-POP 프로듀서 노 아이덴티티(No Identity)와의 협업으로 완성도를 높였다.


장은지 기자 eunj@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