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제공ㅣMB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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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석천과 최강창민이 홍콩 ‘건축 유학’에 나선다.

26일 밤 9시에 방송되는 MBC ‘이유 있는 건축-공간 여행자’에는 홍콩을 찾은 홍석천과 동방신기 최강창민이 등장한다. 이번 여행은 미식과 쇼핑의 도시로만 알려진 홍콩을 ‘건축의 도시’라는 새로운 시각으로 조명한다.

유현준 건축가의 과제를 풀기 위해 길을 나선 두 사람은 오전 10시 오픈런을 지시받고 세계에서 가장 긴 시설로 유명한 공간을 방문한다. 홍석천은 영화 ‘중경삼림’ 속 장면을 떠올리며 반가워했지만 현실의 모습은 달라 당황했다. 최강창민은 시간에 맞춰 몰려드는 사람들을 보고 “희한하네”라며 감탄했다.

이어 두 사람은 홍콩 도시 곳곳에서 기후를 반영한 친환경 건축 자재를 발견하고 유현준을 찾으며 호기심을 드러냈다. 서구룡 반도에 도착해서는 장애물을 전시 공간으로 탈바꿈한 건축물에 놀라움을 감추지 못했다. 홍석천은 “좁은 공간에 익숙한 홍콩 시민들에게 넓은 공간의 맛을 알려주는 곳 같다”며 “상의 탈의하고 달리는 모습이 아주 그림 같았다”고 덧붙여 웃음을 자아냈다.

홍석천과 최강창민의 특별한 홍콩 건축 유학기는 26일 화요일 밤 9시 방송되는 MBC ‘이유 있는 건축-공간 여행자’에서 공개된다.



이수진 기자 sujinl22@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