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교육청이  ‘교육감 승인 과목 개발 역량 강화 연수’를 진행하고 있다. 사진제공 ㅣ 경북교육청

경북교육청이 ‘교육감 승인 과목 개발 역량 강화 연수’를 진행하고 있다. 사진제공 ㅣ 경북교육청




일반계 고교 교원 40명 대상…학생 맞춤형 교육과정 운영 지원
경북교육청(교육감 임종식)은 지난 23일 경주시 더케이호텔경주에서 도내 일반계 고등학교 교원 40명을 대상으로 ‘교육감 승인 과목 개발 역량 강화 연수’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연수는 2022 개정 교육과정의 중점과 방향에 맞춰 학생 선택 중심의 학점제 운영을 지원하고, 학교 현장에서 교육감 승인 과목 개설을 준비하거나 관심 있는 교원의 요구를 반영해 마련됐다.

특히 경북교육청 과목 개발 선도 교원으로 활동 중인 이진경 선주고등학교(구미) 교사가 강사로 참여해 △과목 승인 신청 절차 △과목 성격·목표 설정 △내용 체계 및 성취기준 작성 방법 등 현장에서 필요한 실질적 내용을 중심으로 강의와 안내가 이루어졌다.

경북교육청은 이번 연수를 통해 교원의 과목 개발 이해도를 높이고, 학생 맞춤형 교육과정 운영에 필요한 과목 개발 및 활용 역량을 강화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임종식 경북교육감은 “학점 기반 학생 선택 중심 교육과정의 취지에 부합하는 다양한 과목 개설이 활성화될 수 있도록, 교육청 차원에서 단위 학교의 교육감 승인 과목 개발을 적극 지원하겠다”고 강조했다.

경주 ㅣ나영조 스포츠동아 기자 localdk@donga.com


나영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