논공위천파크골프장 전경 사진제공 | 달성군청

논공위천파크골프장 전경 사진제공 | 달성군청




전국 516명 참가…총상금 2,800만 원 규모 ‘생활체육 축제’
‘2025 달성군-MBN 전국파크골프대회’가 오는 8월 30일부터 9월 1일까지 3일간 대구 달성군 논공읍 위천리 논공위천파크골프장에서 열린다.

달성군체육회와 MBN이 공동 주최·주관하고, 달성군과 대구광역시파크골프협회가 후원하는 이번 대회는 전국 17개 시·도에서 516명의 선수가 출전하는 대규모 생활체육 무대다. 참가자들은 기량을 겨루는 동시에 동호인 간 우정과 화합을 다질 예정이다.

대회는 일반부, 가족부, 관내부 3개 부문으로 나눠 진행된다. 일반부는 36홀 스트로크 플레이, 가족부는 성인 1명과 미성년자 1명으로 구성된 팀이 18홀을 베이스볼 방식으로 치른다. 가족부 경기는 세대 간 소통과 협동을 장려하는 프로그램으로 눈길을 끈다.

총 100명의 심판과 운영요원이 투입돼 공정하고 원활한 경기 운영을 지원한다. 상금 규모는 약 2800만 원. 아젤리아호텔 숙박권 등 다양한 부상도 마련돼 치열한 경쟁이 예상된다. 시상은 1위부터 10위까지 진행되며 홀인원 특별상도 준비돼 있다.

최재훈 달성군수는 “전국 파크골프 동호인들이 달성에서 우정과 화합을 나누는 뜻깊은 축제가 되길 바란다”며 “남녀노소 누구나 즐기는 생활체육으로 파크골프가 더욱 확산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대회장인 논공위천파크골프장은 2024년 3월 대한파크골프협회로부터 제30호 공인 인증을 받은 36홀 정규 구장이다. 쾌적한 시설과 자연환경으로 동호인들 사이에서 인기를 얻고 있다.

달성군은 현재 10개소, 216홀 규모의 파크골프장을 운영 중이다. 전국 최대 규모의 인프라를 바탕으로 ‘파크골프의 메카’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대구 ㅣ심현보 스포츠동아 기자 localdk@donga.com


심현보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