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 플라자 ‘플라자 스위트’ 객실 전경

더 플라자 ‘플라자 스위트’ 객실 전경



자기만족을 위한 소비를 뜻하는 ‘미코노미(Me+Economy)’ 트렌드가 확산하면서 프리미엄 호캉스 수요가 늘고 있다. 더 플라자가 화장품·스파 전문 기업 LBB와 손잡고 스위트 객실과 고급 스파를 결합한 럭셔리 패키지를 선보였다.

LBB는 수천만원대 소수 회원제로 운영되는 프라이빗 스파 브랜드로, 이번 협업을 통해 일반 고객도 회원 가입 없이 최고급 스파를 체험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패키지는 ▲플라자 스위트 1박 ▲클럽 라운지 2인 ▲LBB 스파 바우처 50만원권 ▲LBB 화장품 세트로 구성됐다. 바우처 소지 고객은 회원 전용 프로그램인 ‘페이셜&풀 바디케어’를 예약해 숙련된 테라피스트의 맞춤 이완 마사지와 집중 관리 서비스를 받을 수 있다. 또 LBB 안티 멜라닌 화장품 세트가 제공돼 프리미엄 경험을 더한다.
고객이 LBB 화장품을 꺼내는 모습

고객이 LBB 화장품을 꺼내는 모습


더 플라자 스파 패키지 상품 구성

더 플라자 스파 패키지 상품 구성


플라자 스위트 객실은 벽면 절반 이상을 차지하는 대형 창을 통해 시청 광장과 경복궁 등 서울 도심 전경을 조망할 수 있으며, 독창적인 디자인 가구와 소품이 배치돼 감각적인 분위기를 연출한다.

패키지 예약은 8월 20일부터 12월 29일까지 가능하며, 투숙 기간은 9월 1일부터 12월 30일까지다. 가격은 100만원이다.

더 플라자 관계자는 “스위트 객실 투숙률이 상반기 기준 전년 대비 약 10% 증가했다”며 “스위트 객실과 최고급 스파 경험을 통해 고객에게 색다른 휴식을 선사할 것”이라고 말했다.


양형모 기자 hmyang0307@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