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냥 아웃도어 아니다…네파 퍼포먼스 랩은 ‘움직이는 아트’

네파, 필립킴과 협업한 ‘퍼포먼스 랩’ 이미지. 모델 이준호

아웃도어 브랜드 네파가 글로벌 그래픽 디자이너 필립킴(Phillip Kim)과 협업한 ‘퍼포먼스 랩(PERFORMANCE LAB)’ 컬렉션을 선보였다. 이번 협업은 강렬한 그래픽 아트와 퍼포먼스 기술의 결합을 통해 새로운 아웃도어 미학을 제안한다.

필립킴은 서울과 뉴욕을 기반으로 활동하며 세계 유수 브랜드의 비주얼 아이덴티티를 담당해온 아티스트다. 대담한 색감과 정교한 그래픽, 타이포그래피와 일러스트레이션을 결합한 독창적 스타일로 주목받아왔다. 이번 협업에서 그는 네파의 퍼포먼스 철학을 ‘피크에이(PEAK A)’ 심볼에 담아, 도전과 성취의 순간을 그래픽 언어로 풀어냈다.

네파 X 필립킴 콜라보레이션 그래픽 이미지

‘퍼포먼스 랩’은 2023년 첫선을 보인 애슬레틱 콘셉트 캡슐 컬렉션으로, 매 시즌 기능성과 디자인을 업그레이드해왔다. 이번 시즌 제품은 필립킴의 테크니컬한 그래픽을 입혀 감각적인 무드를 강화했으며, 전 제품에 네파의 항균·소취 ‘프레시 테크(FRESH-TECH)’ 기술과 스트레치 우븐 소재를 적용했다. 이를 통해 쾌적한 착용감과 자유로운 활동성을 동시에 제공한다.

컬렉션은 자켓, 폴로 티셔츠, 트레이닝 세트 등 아우터부터 이너까지 폭넓게 구성돼 아웃도어뿐 아니라 일상에서도 스타일리시하게 활용할 수 있다.

네파 관계자는 “이번 ‘퍼포먼스 랩’은 글로벌 아티스트의 그래픽과 네파의 기술력이 결합해 차별화된 디자인과 퍼포먼스 가치를 모두 담았다”며 “기능성과 예술성을 동시에 지닌 이번 컬렉션이 소비자들에게 큰 호응을 얻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양형모 기자 hmyang0307@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