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가 적극행정 문화 확산을 위해 마련한 ‘2025년 적극행정 우수사례 경진대회’에서 이천시의 ‘대중교통 르네상스 프로젝트! 혁신적인 시내버스 개편’이 대상을 수상했다(적극행정 경진대회 모습). 사진제공|경기도

경기도가 적극행정 문화 확산을 위해 마련한 ‘2025년 적극행정 우수사례 경진대회’에서 이천시의 ‘대중교통 르네상스 프로젝트! 혁신적인 시내버스 개편’이 대상을 수상했다(적극행정 경진대회 모습). 사진제공|경기도



경기도가 적극행정 문화 확산을 위해 마련한 ‘2025년 적극행정 우수사례 경진대회’에서 이천시의 ‘대중교통 르네상스 프로젝트! 혁신적인 시내버스 개편’이 대상을 수상했다.

올해로 5회째를 맞은 이번 경진대회는 31개 시·군과 187개 공공기관을 대상으로 공모가 진행됐다. 25일 오후 경기아트센터에서 본선 심사가 열렸다. 예선을 통과한 시군 8개, 공공기관 10개 등 총 18개 사례가 본선에 올라 최종 수상 기관이 선정됐다.

심사 결과, ▲대상은 이천시의 ‘대중교통 르네상스 프로젝트! 혁신적인 시내버스 개편’이, ▲최우수 시군에는 시흥시의 ‘예비식 기부를 통해 기후위기 속 먹거리 문제를 해결하다’, ▲최우수 공공기관에는 부천도시공사의 ‘분양권이 0개에서 100개로?’와 동두천시시설관리공단의 ‘K-물류시스템 도입을 통한 쓸(SSL) 배송 구축’이 각각 선정됐다.

또한 ▲우수에는 남양주시, 포천시, 안양시인재육성재단, 차세대융합기술연구원, 의정부도시공사, 과천문화재단이, ▲장려에는 화성시, 수원시, 광주시, 여주시, 경기신용보증재단, 고양도시관리공사, 양주도시공사, 연천군시설관리공단이 이름을 올렸다.

특히 대상을 수상한 이천시는 시내버스 이용수요 등 데이터를 기반으로 버스 대수를 합리적으로 산정하고, 노선을 전면 개편해 시민들의 대중교통 불편을 해소했다. 아울러 운송수지 개선과 버스 총량 감소에 따른 예산 절감 효과까지 거둔 점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

선정된 18개 우수 시군과 공공기관에는 도지사 상장이 수여되며, 수상 사례들은 카드뉴스·우수사례집 제작을 통해 타 지자체와 중앙부처에 공유·홍보될 예정이다. 또한 이들 사례는 행정안전부, 인사혁신처, 국무조정실이 공동 주관하는 ‘2025년 전국 적극행정 우수사례 경진대회’ 출전 자격을 얻게 된다.

정두석 경기도 경제실장은 “올해 경진대회는 적극행정이 실제 도민의 삶에 변화를 이끌고 있음을 보여준 성과”라며 “앞으로도 공무원과 기관들이 창의적이고 도전적인 행정을 펼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경기|장관섭 기자 localcb@donga.com


장관섭 스포츠동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