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천시는 지난 22일 ‘제22회 에너지의 날’을 맞아 시청 상황실에서 지역 내 ‘과천 탄소중립네트워크 참여기관’ 13곳과 함께 ‘에너지 절약 실천 서약식’을 열었다. 사진제공|과천시

과천시는 지난 22일 ‘제22회 에너지의 날’을 맞아 시청 상황실에서 지역 내 ‘과천 탄소중립네트워크 참여기관’ 13곳과 함께 ‘에너지 절약 실천 서약식’을 열었다. 사진제공|과천시



과천시는 지난 22일 ‘제22회 에너지의 날’을 맞아 시청 상황실에서 지역 내 ‘과천 탄소중립네트워크 참여기관’ 13곳과 함께 ‘에너지 절약 실천 서약식’을 열고, 시청 청사와 공동주택을 중심으로 소등행사를 진행했다고 밝혔다.

‘에너지의 날’은 2003년 8월 22일 전력 사용량이 최고치를 기록한 것을 계기로, 에너지 절약 실천을 확산하기 위해 제정된 기념일이다. 전국적으로 시행되는 ‘불을 끄고 별을 켜다’ 캠페인도 이날 밤 9시부터 5분간 소등을 통해 에너지 절약을 체험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신계용 과천시장은 “폭염과 폭우 같은 기후위기에 대응하기 위해 에너지 절약은 아무리 강조해도 지나치지 않는다”며, “시민과 단체가 함께 탄소중립 과천을 실현해 나가는 이번 서약의 의미가 크다”고 강조했다.

이날 행사에서는 초등학생들이 과천회관 옥상에서 천체망원경으로 별자리를 관측하고 만들기 체험을 함께하며, 소등과 동시에 별빛을 관찰하는 특별한 시간을 가졌다.

과천시는 이번 행사를 계기로 앞으로도 에너지 절약과 환경 보호를 위한 다양한 교육·홍보 활동을 지속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경기|장관섭 기자 localcb@donga.com


장관섭 스포츠동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