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민근 안산시장이 한양대학교 에리카(ERICA) 영재교육센터 개소식에서 인사 발언을 하고 있다. 사진제공|안산시

이민근 안산시장이 한양대학교 에리카(ERICA) 영재교육센터 개소식에서 인사 발언을 하고 있다. 사진제공|안산시



안산시(시장 이민근)는 지난 23일 한양대학교 에리카(ERICA) 컨퍼런스홀 중강당에서 한양대학교 에리카 영재교육센터 개소식과 신입생 환영 오리엔테이션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이민근 안산시장, 박태순 안산시의회 의장, 이흥업 안산인재육성재단 대표이사, 백동현 한양대학교 에리카 부총장, 박경호 과학영재교육센터장, 신규식 로봇·AI영재교육센터장, 신입생과 학부모 등 약 200여 명이 참석했다. 특히 안산인재육성재단 기부자들도 자리를 함께하며 신입생들의 입학을 축하했다.

행사 후 진행된 신입생 환영 오리엔테이션에서는 교육과정, 학사 운영 방침, 교수진 및 교육 시설 안내가 이뤄졌다. 신입생과 학부모들은 앞으로 진행될 수업에 큰 관심과 기대를 나타냈다.

백동현 한양대학교 에리카 부총장은 “영재교육센터는 기초과학과 로봇·AI 분야에 열정을 가진 학생들이 창의력과 문제해결 능력을 키울 수 있는 공간”이라며 “우수한 교수진과 교육 인프라를 바탕으로 학생들이 미래 인재로 성장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이흥업 안산인재육성재단 대표이사는 “기부자들의 따뜻한 나눔 덕분에 개소식을 열 수 있었다”며 “센터가 안정적으로 운영되고 더 많은 학생에게 기회가 확장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이민근 안산시장은 “이번 개소식은 아이들이 잠재력을 발견하고 꿈을 현실로 만드는 뜻깊은 출발점”이라며 “시는 앞으로도 다방면의 인재들이 역량을 마음껏 펼칠 수 있도록 교육 인프라 확대와 창의 융합 교육 프로그램 개발을 적극 지원하겠다”고 강조했다.

안산시는 올해 고려대학교 영재교육센터 개소에 이어 한양대학교 에리카 영재교육센터를 두 번째로 설립하며, 지역사회와 연계한 창의 융합형 인재 양성의 거점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는 방침이다.

경기|장관섭 기자 localcb@donga.com


장관섭 스포츠동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