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개발·재건축 현장지원센터(하안로288번길 4, 5층) 내 설치된 ‘정비사업 상담창구’에서 상담이 진행 중이다. 사진제공|광명시

재개발·재건축 현장지원센터(하안로288번길 4, 5층) 내 설치된 ‘정비사업 상담창구’에서 상담이 진행 중이다. 사진제공|광명시



광명시(시장 박승원)가 지난 25일 재개발·재건축 등 정비사업과 관련한 주민 맞춤형 상담창구를 운영한다고 밝혔다.

상담창구는 재개발·재건축 현장지원센터(하안로288번길 4, 5층) 내 설치됐다. 정비사업 전문 직원이 상주하며 절차 안내와 객관적 정보를 제공한다.

그간 센터는 주민 간 소통 공간 제공과 단계별 교육 중심으로 운영됐으나, 이번 창구 개설로 주민과의 양방향 소통과 맞춤형 지원이 가능해졌다. 특히 최근 하안·철산동 일대 재개발·재건축이 활발히 진행되고 조합방식, 신탁방식 등 사업 형태가 다양해짐에 따라, 다양한 상황에 맞춘 상담 수요를 충족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시는 앞으로 법률, 회계, 정비사업, 감정평가 등 전문 상담 수요 증가에 대비해 ‘정비사업 자문단(가칭)’ 운영도 준비 중이다. 자문단을 통해 전문적인 자문과 중재 서비스를 제공해 상담창구 기능을 강화할 계획이다.

창구 운영시간은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이며, 센터(02-2680-7936)로 사전 예약 후 방문하면 된다.

박승원 광명시장은 “정비사업은 주민의 삶과 공동체의 미래를 함께 만들어가는 중요한 과정”이라며 “시민의 이해와 참여를 높여 주민이 진정한 주체로서 역할을 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광명시는 지난해 9월 현장지원센터를 개설해 정비사업 원활 추진을 지원해왔다. 향후 센터 기능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신속하고 투명한 정비사업 추진 지원을 강화할 방침이다.

경기|장관섭 기자 localcb@donga.com


장관섭 스포츠동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