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특별자치도(도지사 김진태)는 지난 25일 서면대교 건설공사 입찰이 재공고까지 진행됐음에도 참여 업체가 1곳에 그쳐, 수의계약 방식으로 전환해 사업을 추진한다(서면대교 건설공사 추진 계획). 사진제공|강원도

강원특별자치도(도지사 김진태)는 지난 25일 서면대교 건설공사 입찰이 재공고까지 진행됐음에도 참여 업체가 1곳에 그쳐, 수의계약 방식으로 전환해 사업을 추진한다(서면대교 건설공사 추진 계획). 사진제공|강원도



강원특별자치도(도지사 김진태)는 지난 25일 서면대교 건설공사 입찰이 재공고까지 진행됐음에도 참여 업체가 1곳에 그쳐, 수의계약 방식으로 전환해 사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서면대교는 주한미군 공여구역 주변지역 지원사업으로, 춘천시 하중도와 서면 금산리를 연결하는 1.25km 규모 교량이다. 지난해 6월 기획재정부 타당성 재조사를 통과했다. 올해 3월 첫 입찰공고는 유찰됐다.

도는 행정안전부와 협의해 물가 상승분을 반영, 총사업비를 기존 1,165억 원에서 31억 원 증액한 1,196억 원으로 확정했다. 이후 두 차례 재입찰에도 단독 응찰에 그쳐, 지방계약법 시행령 제26조에 따라 수의계약으로 전환하기로 했다.

강원특별자치도(도지사 김진태)는 지난 25일 서면대교 건설공사 입찰이 재공고까지 진행됐음에도 참여 업체가 1곳에 그쳐, 수의계약 방식으로 전환해 사업을 추진한다(춘천시 순환교통망 구축 계획). 사진제공|강원도

강원특별자치도(도지사 김진태)는 지난 25일 서면대교 건설공사 입찰이 재공고까지 진행됐음에도 참여 업체가 1곳에 그쳐, 수의계약 방식으로 전환해 사업을 추진한다(춘천시 순환교통망 구축 계획). 사진제공|강원도


도는 최종공고 참여자를 대상으로 사전심사를 거쳐 2025년 10월 기본설계 착수, 2026년 상반기 착공을 목표로 추진할 계획이다.

서면대교가 완공되면 서면~춘천 도심 차량 이동 거리 9.7㎞→3.6㎞, 이동 시간 17분→7분으로 단축된다. 교량 완공은 교통량 분산과 도심 접근성 개선에 큰 기여를 할 것으로 기대된다. 서면대교는 제2경춘국도, 안보~용산 국도대체우회도로와 함께 춘천시 순환교통망을 완성하는 3대 핵심 사업으로 꼽힌다.

김진태 도지사는 “타당성 재조사 통과 후 유찰됐지만, 물가 상승분을 반영해 총사업비를 확정하고 수의계약으로 전환해 차질 없이 추진하겠다”며 “춘천 순환교통망 완성을 위해 빈틈없이 준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강원|장관섭 기자 localcb@donga.com


장관섭 스포츠동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