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시 관계자들이 수상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제공|수원시

수원시 관계자들이 수상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제공|수원시



수원시(시장 이재준)가 경기도 주관 ‘2025년 적극행정 우수사례 경진대회’에서 ‘AI 기반 고립 위기 청(소)년 공감상담서비스 점프 프렌즈’ 사례를 발표해 장려상을 받았다.

이번 경진대회는 발표 심사(80%)와 경기도민 대상 온라인 여론조사(10%), 예선 심사(10%) 점수를 합산해 시군과 공공기관 각각 최우수·우수·장려상을 선정했다. 수원시는 시군 부문에서 장려상을 차지했다.

수원시는 ‘전국 최초, 고립 은둔 청(소)년의 외침에 AI 공감 친구 ‘점프 프렌즈’로 디지털 복지 선제적 대응 구축’을 주제로 발표했다. 해당 사업은 청소년 고립 위기 예방을 위한 생성형 AI 공감대화 플랫폼으로, 청소년·가족·지역사회가 함께 디지털 기반 복지를 실현한 전국 최초 사례다.

지난 3월 시범 서비스를 시작한 점프 프렌즈(JUMP FRIENDS)는 생성형 AI를 활용해 고위험 고립 위기 청소년에게 24시간 공감 상담 서비스를 제공한다. AI가 대화 내용을 분석해 고립·은둔 위기 청소년을 선별하고, 맞춤형 온·오프라인 심리상담을 권유하며 사회복귀를 돕는다.

또한 상담 결과에 따라 수원시청소년청년재단 등에서 운영 중인 대면 상담과 활동 프로그램을 안내해 청소년들의 외부 활동 참여를 지원한다.

수원시 관계자는 “적극행정이 일상적 공직문화로 정착될 수 있도록 지속해서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수원시는 행정안전부 주관 적극행정 종합평가에서 3년 연속 최우수기관으로 선정된 바 있다.

경기|장관섭 기자 localcb@donga.com


장관섭 스포츠동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