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택시 장애인체육회(회장 정장선)는 지난 23일 평택 안중체육관에서 제1회 평택시장배 전국 장애인탁구대회를 성황리에 개최했다. 사진제공|평택시

평택시 장애인체육회(회장 정장선)는 지난 23일 평택 안중체육관에서 제1회 평택시장배 전국 장애인탁구대회를 성황리에 개최했다. 사진제공|평택시



평택시 장애인체육회(회장 정장선)는 지난 23일 평택 안중체육관에서 제1회 평택시장배 전국 장애인탁구대회를 성황리에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대회는 평택시 장애인체육회가 주최하고 평택시 장애인탁구협회가 주관했다. 또 평택시가 후원했고 전국 20여 개 시군에서 선수 231명이 참가했다. 평택시는 15명의 선수를 출전시켰다.

대회는 장애인 체육활동 참여 확대와 탁구 동호인 간 화합을 목표로 마련됐다. TT1부터 TT12 체급으로 나누어 남녀 개인전과 단체전 부문 경기가 진행됐다.

정장선 평택시장은 “국제신도시로 도약하는 평택시에서 전국 장애인탁구대회를 개최하게 돼 영광“이라며, ”앞으로도 장애인들이 체육활동을 통해 자아를 실현하고 삶의 용기를 가질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황창용 평택시 장애인탁구협회장은 “첫 대회인 만큼 다소 부족한 점도 있었지만, 참가 선수들이 실력을 마음껏 발휘할 수 있는 기회가 되었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이번 대회에서는 수원시가 5개 부문에서 1위를 차지하며 가장 우수한 성적을 거뒀다. 특히 평택시 장애인체육회 나래서포터즈와 50여 명의 자원봉사자들의 헌신으로 행사가 무사히 진행됐다.

경기|장관섭 기자 localcb@donga.com


장관섭 스포츠동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