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광역시(시장 유정복)는 오는 8월 28일부터 시민들의 주차 편의를 높이기 위해 관내 공영주차장에서 장애인과 국가유공자를 대상으로 하는 주차 요금 자동 감면 서비스를 본격 운영한다(감면 대상 공영‧부설주차장). 사진제공|인천시

인천광역시(시장 유정복)는 오는 8월 28일부터 시민들의 주차 편의를 높이기 위해 관내 공영주차장에서 장애인과 국가유공자를 대상으로 하는 주차 요금 자동 감면 서비스를 본격 운영한다(감면 대상 공영‧부설주차장). 사진제공|인천시



인천광역시(시장 유정복)는 오는 8월 28일부터 시민들의 주차 편의를 높이기 위해 관내 공영주차장에서 장애인과 국가유공자를 대상으로 하는 주차 요금 자동 감면 서비스를 본격 운영한다고 밝혔다.

이번 서비스는 인천시가 인천시설공단에 위탁 운영 중인 공영주차장 22개소에서 전면 시행된다. 시는 이를 통해 주차 편의성이 강화되고 시민 만족도가 높아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그동안 장애인과 국가유공자는 요금 감면을 받기 위해 증명서를 직접 제시해야 했다. 하지만 앞으로는 차량번호 자동 인식 시스템을 통해 출차 시 곧바로 감면 요금이 적용된다. 이는 경차·저공해 차량의 자동 감면 방식과 동일하다.

인천시는 여기에 더해 다자녀 가정 자동 감면 서비스도 오는 9월부터 시행할 계획이다. 시는 이번 서비스 확대가 출차 과정에서 증빙서류 확인이나 감면 호출 버튼을 눌러야 하는 불편을 줄이고, 주차장 출구 혼잡 완화에도 기여할 것으로 보고 있다.

유정복 인천시장은 “이번 자동 감면 서비스 도입으로 그동안 불편을 겪었던 감면 대상 시민들이 더욱 편리하게 공영주차장을 이용할 수 있을 것”이라며 “앞으로도 시민 맞춤형 주차 서비스 확대와 편의 개선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인천|장관섭 기자 localcb@donga.com


장관섭 스포츠동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