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연수구 송도동의 한 단독주택 신축공사 현장에서 외국인 작업자 1명이 추락해 사망하는 사고가 발생했다(사고 현장 모습). 사진제공|국토부

인천 연수구 송도동의 한 단독주택 신축공사 현장에서 외국인 작업자 1명이 추락해 사망하는 사고가 발생했다(사고 현장 모습). 사진제공|국토부



인천 연수구 송도동의 한 단독주택 신축공사 현장에서 외국인 작업자 1명이 추락해 사망하는 사고가 발생했다.

27일 관계 기관에 따르면, 사고는 8월 23일 오전 8시 30분경 발생했다. 사고 현장은 지상 2층 규모의 단독주택 공사 현장으로, 작업자가 2층 외부 배면 시스템 비계 위에서 용접작업을 하던 중 약 6m 아래 바닥으로 추락했다.

사고 발생 직후 소방과 건설사고 신고가 접수됐다. 8시 40분 병원으로 이송됐다. 같은 시각 고용노동부와 광역수사대가 현장 조사를 진행했다.

사고의 주원인은 작업자 부주의와 업무 미숙으로 분석되고 있다. 현재 구체적인 사고 경위는 추가 조사가 진행 중이다.

이번 공사는 2025년 2월 26일부터 9월 30일까지 진행 중인 단독주택 신축공사로, 공사비는 10억에서 20억 원, 공정률은 70%에서 79% 수준이며, 작업자는 19명 이하로 파악됐다.

인천|장관섭 기자 localcb@donga.com


장관섭 스포츠동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