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제공ㅣ젤리피쉬엔터테인먼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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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이그룹 이븐이 자체 콘텐츠 예능으로 글로벌 팬들의 웃음을 책임졌다.

이븐은 최근 공식 유튜브 채널을 통해 미니 5집 ‘LOVE ANECDOTE(S)(러브 아넥도트)’의 콘셉트를 담은 자체 콘텐츠 ‘두근두근 심박수 대작전 이븐로맨스’를 2회에 걸쳐 공개했다. 이번 콘텐츠는 앨범의 주제인 ‘플러팅’을 바탕으로 멤버들이 직접 ‘아바타 소개팅’에 도전하는 방식으로 진행돼 큰 화제를 모았다.

멤버들은 ‘Mellow 팀’과 ‘Cheeky 팀’으로 나뉘어 상황실에서 아바타를 조종하며 심박수를 체크했다. ‘댄스 학원 사장’, ‘배우 지망생’, ‘헤어 디자이너’ 등 각자 직업과 캐릭터를 설정해 몰입했고 대면 순간부터 아무말 대잔치, 초딩 말싸움 같은 엉뚱한 플러팅이 쏟아지며 폭소를 자아냈다.

특히 멤버들의 리얼한 반응이 재미를 더했다. 무리수 지령에 버퍼링이 걸리거나 지령을 거부하는 순간이 웃음을 유발했고, 섹시한 눈빛과 표정, 귀여운 애교, 코믹한 몸짓까지 다채로운 매력이 드러나 팬들의 “잇몸 만개 미소”를 이끌어냈다. 승리한 ‘Cheeky 팀’은 배달 상품권을, 패배한 ‘Mellow 팀’은 하트 커플룩 벌칙을 수행했다.

이를 본 글로벌 팬들은 “이븐 진지한데 너무 웃기다” “아이돌 자체 콘텐츠에서 연애 프로그램을 보게 될 줄이야” “레전드 자컨, 소속사 칭찬해” 등 폭발적인 반응을 쏟아내며 다음 콘텐츠에 대한 기대감을 높였다.

한편, 다섯 번째 미니앨범 활동을 마치고 음악 방송 2관왕을 차지한 이븐은 10월 미국 샌프란시스코를 시작으로 프랑스 파리까지 15개 도시를 도는 미국·유럽 투어에 나서 글로벌 행보를 이어간다.


이수진 기자 sujinl22@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