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린이보호구역 방호 울타리가 쳐진 모습. 사진제공ㅣ구미시

어린이보호구역 방호 울타리가 쳐진 모습. 사진제공ㅣ구미시


구미시는 ‘어린이보호구역 안전통학로’ 조성사업을 본격 추진한다고 27일 밝혔다.

어린이 교통사고 예방과 학부모들의 통학 불안을 해소하기 위한 것으로, 보행자 중심의 교통환경 조성과 통학로 안전성 강화를 목표로 한다.

시는 사업 추진을 위해 올해 2월부터 경북도 및 관계 부처와 협의해 예산 확보에 나섰으며, 그 결과 특별교부세 5억원을 확보했다.

다음 달부터 도량초등학교 등 6개소의 통학로에 하중 검토를 거친 방호울타리를 설치하고, 옥계동부초등학교 등 4개소에는 보행자를 자동 인식해 무단횡단을 감지하는 ‘스마트 횡단보도’를 도입할 계획이다.

김장호 시장은 “이번 사업을 시작으로 어린이 안전사고 예방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고, 더욱 안전한 교통 환경을 만드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했다.

구미ㅣ김현묵 스포츠동아 기자 localdk@donga.com


김현묵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