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심,‘케이팝 데몬 헌터스’ 스페셜 제품. 사진제공 |농심

농심,‘케이팝 데몬 헌터스’ 스페셜 제품. 사진제공 |농심


농심이 넷플릭스 애니메이션 영화 ‘케이팝 데몬 헌터스’와 협업해 애니메이션 속 라면을 재현한 스페셜 제품을 선보인다. ‘케이팝 데몬 헌터스’는 K팝을 소재로 다양한 한국 문화를 사실적으로 담아낸 넷플릭스 오리지널 콘텐츠로, 세계적인 인기를 얻고 있다. 극 중 주인공 그룹 ‘헌트릭스’ 멤버들이 중요한 활동 전 신라면과 유사한 K라면을 먹는 장면이 등장해 국내외 팬들 사이에서 큰 화제를 모았다.

농심은 팬들의 뜨거운 반응에 보답하기 위해 해당 장면을 모티브로 한 스페셜 제품을 한정 출시한다. 이번 한정판은 신라면컵 디자인에 주인공 캐릭터 ‘루미’(RUMI), ‘미라’(MIRA), ‘조이’(ZOEY)를 적용해 각각 2개씩 총 6입 세트로 구성됐다. 제품은 29일 오전 10시부터 농심 공식 온라인몰인 ‘농심몰’에서 1000세트 한정 수량으로 판매된다. 구매 고객 대상 리뷰 이벤트도 함께 진행되며, 당첨자에게는 농심 선물세트가 증정된다.

농심 관계자는 “작품 인기에 따라 농심몰의 주문제작 서비스 ‘농꾸’에도 관련 디자인 요청이 늘었다”며 “팬들의 기대에 부응하기 위해 협업을 결정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한편 농심은 이달 말부터 약 한 달간 전국 대형마트 등 유통 채널에서 ‘케이팝 데몬 헌터스’ 캐릭터가 디자인된 신라면·새우깡 콜라보 제품을 중심으로 판촉전을 벌일 예정이다.


원성열 기자 sereno@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