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포시는 지난 26일 시청 대회의실에서 시민행복위원회 전체회의를 열고 2건의 주민참여예산사업을 의결했으며, 2025년 상반기 협치사업 성과를 공유했다. 사진제공|군포시

군포시는 지난 26일 시청 대회의실에서 시민행복위원회 전체회의를 열고 2건의 주민참여예산사업을 의결했으며, 2025년 상반기 협치사업 성과를 공유했다. 사진제공|군포시



군포시는 지난 26일 시청 대회의실에서 시민행복위원회 전체회의를 열고 2건의 주민참여예산사업을 의결했으며, 2025년 상반기 협치사업 성과를 공유했다.

이번 회의에는 하은호 시장을 비롯해 시민행복위원, 시의원 등 60여 명이 참석해 민관협치 성과를 함께 나누고 향후 협력 의지를 다졌다.

이날 전체회의는 ▲2026년 주민참여예산사업 심의·의결 ▲2025년 상반기 민관협치사업 성과 발표 순으로 진행됐다.

복지1분과위원회는 노인·장애인 생활스포츠 활성화 사업을, 복지2분과위원회는 철쭉근린공원 치매친화적 환경 조성사업을 상정해 과반수 이상의 동의를 얻었으며, 두 사업 모두 2026년 주민참여예산사업으로 최종 의결됐다.

이어 각 분과위원회별로 보면 문화역사예술분과→궁내동 문화의 거리 재정비사업 제안, 부모아이함께분과→2025 육아공론장 개최, 여성분과→군포여성새로일하기센터 홍보영상 제작, 지역경제분과→새로운 지역 축제 제안, 지역활력 찾기 공모 심사, 청소년분과→청소년 대상 설문조사 실시, 환경분과→기후위기 시민인식조사 추진 등 상반기 협치사업 성과가 발표됐다.

군포시는 이번 회의를 통해 시민과 행정이 함께 기획하고 실행한 성과를 공유하며 협치의 가능성을 재확인했다.

하은호 군포시장은 “시민행복위원회는 변화와 혁신을 이끌어가는 든든한 동반자”라며 “앞으로도 협치를 기반으로 시민 모두가 행복한 군포시를 함께 만들어가겠다”고 말했다.

시는 이번 전체회의를 계기로 남은 4개월간 유종의 미를 거두는 성과를 도출하고, 내년에는 제4기 시민행복위원을 새롭게 위촉해 다양한 협치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경기|장관섭 기자 localcb@donga.com


장관섭 스포츠동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