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제. 사진제공 |  더블랙레이블 제공-

로제. 사진제공 | 더블랙레이블 제공-


블랙핑크 멤버 로제의 유튜브 1년 수익이 110억 원이 넘는다는 이색 결과가 나왔다.

29일 포브스 코리아는 ‘K팝 팬덤, 유튜브까지 점령하다’라는 제목의 기사를 통해 2025 셀럽 유튜버 순위를 발표했다. 결과 로제가 1위를 차지해 눈길을 끌고 있다.

로제는 구독자 수 1810만 명을 보유한 유튜브 채널에는 86개의 영상과 36억건의 조회수를 기록했다. 추정 연 소득은 무려 110억6000만 원 정도다.

로제는 블랙핑크 멤버로도 글로벌한 인기를 끌었지만, 지난해 발표한 브루노 마스와의 협업 곡 ‘아파트(APT.)’로 전 세계적인 신드롬을 일으켰다.
브루노 마스와 함께한 ‘아파트’

브루노 마스와 함께한 ‘아파트’


‘아파트’는 공개 직후 유튜브에서 2024년 발매된 K팝 곡 중 최단 시간 1억 조회수를 달성했고, 글로벌 스포티파이와 미국 스포티파이 1위를 기록하며 뜨거운 관심을 모았다.

-또 미국 빌보드 메인 싱글차트인 ‘핫 100’에서 최고 3위에 오르며 K팝 여성 아티스트 신기록을 갈아 치웠고, 해당 차트에서 41주 연속 진입하는 기염을 토했다.

한편 로제가 속한 블랙핑크는 11월 새 앨범 발매를 목표로 준비 중이며, 현재 총 16개 도시에서 월드투어 ‘데드라인(DEADLINE)’을 진행하고 있다.



이정연 기자 annjoy@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