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호강·지류천 활성화 중간보고회 개최 사진제공 | 대구북구의회

금호강·지류천 활성화 중간보고회 개최 사진제공 | 대구북구의회


대구 북구의회 의원연구단체 ‘대구 북구 금호강 활성화 연구회’(대표의원 이현수)는 28일 ‘금호강 및 지류천 활성화를 위한 전략적 시스템 구축 정책연구’ 중간보고회를 열고 금호강 유역의 활용 방안을 논의했다.

이날 보고회에서는 금호강 유역의 역사·문화·레저 자원 현황과 접근성 분석, 중·장기 계획 및 법령 검토, 북구 구간별 조사 결과 등이 발표됐다. 또 국내외 우수사례를 통해 시사점을 도출하는 시간도 가졌다.

특히 연구진은 금호강 및 지류천(동화천·팔거천) 이용 만족도 조사 결과를 토대로 관광자원과 편의시설 확충, 맞춤형 안전·안내체계 구축 필요성을 강조했다. 

이와 함께 수질 개선을 비롯한 환경정비, 하천 관리제도 보완, 친수공간을 활용한 문화·예술 프로그램 도입 방안도 심도 있게 다뤄졌다.

이현수 대표의원은 “금호강 북구 유역의 역사·문화관광 자원을 체계적으로 연구해 지역 현실에 맞는 활성화 정책을 발굴하겠다”며 “금호강과 지류천을 수변 휴양·관광 거점으로 육성해 도시 브랜드 가치 제고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북구의회 연구회는 이번 논의를 토대로 구체적인 정책 제언을 마련해 오는 9월 최종보고회를 가질 예정이다.

대구 ㅣ심현보 스포츠동아 기자 localdk@donga.com


심현보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