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대호 안양시장이 지난 2024년 만안구 주민자치센터 탁구대회에서 선수들을 격려했다. 사진제공|안양시

최대호 안양시장이 지난 2024년 만안구 주민자치센터 탁구대회에서 선수들을 격려했다. 사진제공|안양시



선선한 가을바람이 불어오는 시기에 안양시에서 탁구 열기가 달아오른다. 안양시는 주민 간 화합과 생활체육 활성화를 위해 ‘안양시 주민자치센터 탁구대회’를 개최한다.

이번 대회는 만안구는 9월 2일, 동안구는 9월 4일 각각 호계체육관 탁구장에서 열린다. 대회에는 각 행정복지센터를 대표하는 선수와 주민 약 400여 명이 참여해 갈고닦은 기량을 겨루며 우정을 나눈다.

경기는 선수들의 연령과 기량을 고려해 6부, 희망부, 실버부(70세 이상) 등 3개 부문으로 나뉘어 진행된다. 예선전은 풀리그 방식으로 치러 참가자들이 충분히 기량을 발휘할 수 있도록 하고, 본선은 토너먼트 방식으로 승부를 가린다. 종목별 3위 이내 입상 팀에는 트로피가, 개인 참가자에게는 메달이 수여된다.

시 관계자는 “주민자치센터 기반의 생활체육 활동은 지역 공동체의 활력을 높이고 주민 간 화합을 증진시키는 중요한 계기”라며 “결실의 계절에 열리는 이번 대회가 주민들의 건강과 즐거움, 그리고 우정의 결실로 이어지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경기|장관섭 기자 localcb@donga.com


장관섭 스포츠동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