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븐틴 도겸이 여기서 왜 나와?’

할리우드 영화 ‘프리키 프라이데이 2’가 글로벌 케이팝 스타 세븐틴 멤버 도겸의 특별한 인사를 전해와 관심을 집중시킨다.

공개된 세븐틴 도겸의 ‘땡스 투 린제이 영상’은 ‘프리키 프라이데이 2;와 맺은 특별한 인연에서 비롯됐다. 북미 개봉을 앞두고 진행된 프로모션 현장에서 촬영을 준비하던 한 스태프의 휴대폰 배경화면 속에세븐틴 도겸의 얼굴이 있었던 것. 이를 본 테스’ 역의 제이미 리 커티스가 호기심 가득하게 “누구냐”고 물었고, 스태프가 “케이팝 스타”라고 소개하자 현장에 있던 제이미 리 커티스와 린제이 로한을 비롯한 배우들이 모두 환호의 리액션을 보였다. 이 특별한 순간이 공개되자, 글로벌 팬들은 금세 도겸을 알아보고 SNS를 뜨겁게 달궜으며, 그 인연이 이번 ‘땡스 투 린제이 영상’으로 이어지게 됐다.

영상 속 도겸은 “저도 영상을 보고 깜짝 놀랐는데, 이렇게 전 세계의 많은 캐럿 분들이 저와 세븐틴을 사랑해 주셔서 감사했다”며 팬들에게 따뜻한 메시지를 전했다. 이어 “재밌는 해프닝을 만들어주신 제이미 리 커티스 배우님과 디즈니 영화 ‘프리키 프라이데이 2’ 팀에게도 감사드린다”며 “영화는 지금 한국 극장에서 절찬 상영 중이니 꼭 보러 가시길 바란다”고 전해 관객들의 극장행을 유쾌하게 독려했다.

한편, ‘프리키 프라이데이 2’는 과거 한 차례 몸이 바뀌었던 엄마 테스(제이미 리 커티스)와 딸 애나(린제이 로한)가 이번엔 세대를 초월해 또다시 뒤바뀌게 되는 예측불허 이야기를 그린다.



이승미 기자 smlee@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