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외 학생들, 협력적 탐구로 세계시민 역량 강화

경기도교육청국제교육원(원장 조영민)은 지난 30일 국내외 학생을 대상으로 ‘2025 학생국제교육포럼’을 개최했다(학생국제교육포럼 포스터). 사진제공|경기도교육청국제교육원

경기도교육청국제교육원(원장 조영민)은 지난 30일 국내외 학생을 대상으로 ‘2025 학생국제교육포럼’을 개최했다(학생국제교육포럼 포스터). 사진제공|경기도교육청국제교육원



경기도교육청국제교육원(원장 조영민)은 지난 30일 국내외 학생을 대상으로 ‘2025 학생국제교육포럼’을 개최했다.

이번 포럼은 지난해에 이어 두 번째로 열리며, UN 지속가능발전목표(SDGs) 중 ‘인류 보편적 문제’를 주제로 학생들이 협력적 탐구와 토의를 통해 미래세대 세계시민 역량을 기르도록 기획됐다.

올해 포럼의 대주제는 ‘평등을 넘어, 형평성과 정의로(From Equality to Equity and Justice)’로, 교육·디지털·건강·경제·문화·인종 형평성 등 5개 소주제를 중심으로 참가 학생들이 직접 문제를 분석하고 해결 방안을 탐색했다.

영어로 진행된 이번 행사는 실시간 쌍방향 원격 프로그램으로 운영됐다. 경기도 내 고등학생 35명과 일본·필리핀·인도네시아 등 해외 학생 18명이 동시에 참여했다.

참가 학생들은 ▲사전 실행학습을 통한 주제 관련 연구 ▲뉴욕주립대학교 한국(SUNY Korea) Neal Dreamson 교수의 기조 강연 ▲경기도교육청국제교육원 원어민 강사진 패널 토의 ▲모둠별 토의와 발표 자료 제작 ▲결과 발표 및 공유 등 과정을 통해 세계시민 의식을 체험했다.

조영민 국제교육원장은 “올해 포럼은 평등에서 나아가 형평성과 정의를 다루며, 학생들이 공동의 사회문제를 인식하고 협력해 문제 해결 방안을 모색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데 중점을 뒀다”며 “앞으로도 학생들이 세계시민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다양한 국제교육 기회를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경기|장관섭 기자 localcb@donga.com


장관섭 스포츠동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