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광역시(시장 유정복)는 2026년 7월 1일 출범 예정인 인천형 행정체제 개편과 관련해, 신설구의 원활한 행정서비스 제공을 위한 정보통신 기반 구축에 속도를 내고 있다(유정복 시장). 사진제공|인천시

인천광역시(시장 유정복)는 2026년 7월 1일 출범 예정인 인천형 행정체제 개편과 관련해, 신설구의 원활한 행정서비스 제공을 위한 정보통신 기반 구축에 속도를 내고 있다(유정복 시장). 사진제공|인천시



인천광역시(시장 유정복)는 2026년 7월 1일 출범 예정인 인천형 행정체제 개편과 관련해, 신설구의 원활한 행정서비스 제공을 위한 정보통신 기반 구축에 속도를 내고 있다고 밝혔다.

신설구 출범 시에는 전산실, 통신실, CCTV 통합관제센터 등 다양한 정보통신 기반을 마련해 중단 없는 대민행정서비스 제공과 안전한 지역사회 조성을 추진한다. 이를 위해 인천시는 국회의원과 협력해 재정 확보에 나섰고, 최근 행정안전부로부터 재난안전 특별교부세 18억 원을 지원받았다.

앞서 인천시는 6월에도 시비 보조금 36억 원을 교부해 신설구 정보통신 기반 구축을 지원했다. 향후에도 구 재정 부담을 완화하기 위한 지속적인 지원을 이어갈 계획이다.

이번 행정체제 개편은 기존 중구·동구를 제물포구와 영종구로 통합·조정하고, 서구를 검단구로 분리하는 방식으로 진행되며, 인천시 행정체제는 현재 2군·8구에서 2군·9구 체제로 확대된다.

유정복 인천시장은 “중앙정부와 협력해 재정·행정적 지원을 지속적으로 확보하고, 신설구 개편이 성공적으로 안착해 시민에게 보다 향상된 행정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인천|장관섭 기자 localcb@donga.com


장관섭 스포츠동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