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제공ㅣ애닉이엔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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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김수진이 JTBC 새 금요시리즈 ‘마이 유스’에 합류한다.

‘마이 유스’는 남들보다 늦게 평범한 삶을 시작한 선우해(송중기 분)와 뜻하지 않게 첫사랑의 평온을 흔들게 된 성제연(천우희 분)의 감성 로맨스를 그린 작품이다. ‘유미의 세포들’, ‘아는 와이프’의 이상엽 감독과 ‘런온’의 박시현 작가가 의기투합하고 송중기·천우희·이주명·서지훈이 출연해 방영 전부터 기대를 모으고 있다.

김수진은 극 중 성제연(천우희 분)의 엄마 ‘수진’ 역을 맡는다. 작은 공부방을 운영하며 생활력 강한 모습을 보여주는 캐릭터로 투박하지만 따뜻한 모성을 통해 딸의 가장 큰 버팀목이 되는 인물이다. 김수진의 세밀한 연기가 극에 진정성을 더하며 천우희와 현실적인 모녀 케미를 선사할 예정이다.

2001년 영화 ‘와니와 준하’로 데뷔한 김수진은 ‘타워’, ‘터널’, ‘아수라’, ‘1987’, ‘범죄도시4’ 등 영화와 ‘스토브리그’, ‘슬기로운 의사생활’, ‘대행사’, ‘구미호뎐 1938’ 등 드라마에서 강한 인상을 남겼다. 매 작품마다 캐릭터 변신을 완벽히 소화해온 그는 이번 작품에서도 묵직한 존재감을 보여줄 것으로 기대된다.

한편, JTBC 새 드라마 ‘마이 유스’는 5일 저녁 8시 50분 첫 방송된다.



이수진 기자 sujinl22@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