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브 레이X이서, 강남과 이상화 몰래 쿡방하다가 “너무 무서워”

아이브(IVE) 레이와 이서가 강남과 만났다.

최근 유튜브 채널 ‘동네친구 강나미 [Kangnami]’에 게스트로 출연한 두 사람은 ‘아이브의 이상화 꽃이 피었습니다’를 진행했다. 강남은 “방에 자고 있는 이상화가 깨지 않게 몰래 장어덮밥을 만들면 된다”며 지령을 내렸다. 이에 레이는 “같이 만드는 거 아니었냐”며 당황했고, 이서는 “너무 무섭다”고 털어놨다.

레이와 이서는 재료가 담겨 있는 상자를 열었고, 첫 번째 상자와 두 번째 상자에 살아있는 장어와 먹장어가 각각 담겨있는 것을 확인해 경악을 금치 못했다. 그런가 하면, 세 번째 상자를 발견한 두 사람은 아이브의 신보 ‘아이브 시크릿(IVE SECRET)’을 홍보할 수 있는 기회를 획득했다. 타이틀곡 ‘XOXZ(엑스오엑스지)’의 포인트 안무까지 선보이며 눈길을 끌었다.

본격적으로 소스를 만들기 시작한 레이는 계속되는 강남의 방해에 “좀 조용히 해 주세요”라며 단호한 모습을 보여 웃음을 자아냈다. 이서는 강남의 요청에 따라 ‘폭주기니’ 춤부터 ‘XOXZ’ ASMR까지 보여주는 열정을 드러내 다채로운 케미스트리를 펼쳤다.

강남의 힌트를 얻어 냉장고에서 손질된 장어를 발견한 두 사람은 장어를 굽기 시작했다. 그러나 생각보다 큰 소리와 냄새를 유발했고, 결국 강아지부터 이상화까지 모두 깨우고 말았다. 이상화의 등장에 놀라 숨었던 두 사람은 이상화에게 연신 “죄송하다”며 맞절까지 해 당황스러운 마음을 감추지 못했다.

마지막으로 두 사람은 강남과 이상화가 투닥거리는 모습을 보며 장어덮밥을 완성했다. 노심초사하며 만든 요리를 맛본 레이와 이서는 당황스러운 상황에도 맛을 음미했고, 제대로 식사를 즐기는 귀여운 면모로 미소를 자아내며 마무리 지었다.

아이브는 지난 25일 네 번째 미니 앨범 ‘아이브 시크릿’을 발매하고 타이틀곡 ‘XOXZ’로 컴백 활동을 펼치고 있다.

정희연 동아닷컴 기자 shine2562@donga.com